계엄에 저항하는 한국인1 계엄에 저항하는 한국인, 침묵하지 않는 용기 1980년 5월 광주. 탱크와 총에 둘러싸인 도심 한복판에서, 맨손의 시민들이 끝까지 물러서지 않았습니다.누군가는 하얀 손수건을 두르고, 누군가는 빵과 물을 나르며, 또 누군가는 카메라를 들고 진실을 기록했습니다.계엄령, 그것은 국가가 시민 위에 군림하려 할 때 쓰는 마지막 카드입니다. 그러나 그 순간에도 한국인은 말했습니다.“우리는 침묵하지 않는다.” 계엄이란 무엇인가요? 그 어두운 그림자계엄(戒嚴)은 국가 비상사태 시 군대가 직접 치안을 장악하는 조치입니다.헌법에 명시된 합법적 절차이지만, 실제 역사 속 계엄은 종종 권력 유지를 위한 수단으로 사용돼 왔습니다.계엄령은 단순히 군대가 거리로 나오는 것을 넘어, 언론 검열, 정치 활동 중단, 사법 절차 통제 등 시민의 자유를 광범위하게 제한합니다.광장에서.. 2025. 7. 22. 이전 1 다음